과학동아 1월호 <생명 2.0> 맛있게 보는 법! 


무서버, 어케 타지~ㅇ. 난생 처음 아이들과 함께 마감 전 용인 애버랜드에 갔다가 ‘콜롬부스 대탐험’(일명 바이킹)이라는 놀이기구 앞에 섰다. 원래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질색하는 터라 봉을 잡고 눈을 감고 일그러지는 표정으로 타고 있는 아저씨가 눈에 들어오자 잠시 후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일단 놀이기구에 올랐는데, 출발하기 직전 한 아이가 무섭다고 내린단다. 나도 내려야 하나… 심장에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온몸을 감싼다. 으이구 괜히 탄다고 했다. 그런데 옆에 아이들은 기대감에 차있다.

드디어 출항! 으아악…아하하 어라 재밌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아이들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라니. 다시 태어난 듯싶다. 이제 어떤 놀이기구든 무섭지 않을 것 같아 롤링 엑스 트레인, 독수리요새 같은 신형 롤러코스터도 거뜬히 탔다. 서설(序說)이 넘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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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1월호가 바이킹을 타는 두려움으로 조심스럽게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과학동아를 발행하는 동아사이언스가 새로운 회사 슬로건과 시각 상징을 만들면서…. 주황의 바탕색이 어떠세요? 눈에 번쩍 띄지 않나요? 잘 익은 감의 색이라던데…. 독자 여러분에게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랍니다. 그리고 과학동아 슬로건도 바뀌었어요. ‘과학을 느끼는 즐거움, 미래를 보는 창’으로.

과학은 항상 딱딱하게 무섭다(?)는 고정관념을 확 깨버리고 실제 접해보면 신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재밌다는 사실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이죠.

특집 생명 2.0시대보다 재밌는(?) 과학자 친구 서생원, 시사기획 태안 원유 유출사고 기사보다 쇼킹한(?) 현장 동영상, 대한민국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피땀(?)을 흘린 두 남자의 노력, 아쉽게 과학동아에서 통합뉴스센터로 떠난 전 모 기자가 직접 찍어서 ‘잡아온’ 수원 화성 사진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라요. 끝으로 제가 쓴 과학계 다빈치도 강추합니다! 휴보 아버지 오준호 교수에게 또 다른 면을 발견해보세요.

2008년 1월은 과학동아 창간한 지 22주년이 되지요(2땡이네^^). 창간 22주년을 맞아 내 손안의 액정온도계, 대형 브로마이드 ‘21세기 대한민국 우주개발 청사진’, 과학동아와 대한민국 논술드림팀 추천 ‘자연계 논술 예상문제 45선’을 마련했어요. 즐감하시길….

이상 과학동아 블로그 ‘과학동아 외전(外典)’이었슴다. 악플 사절, 무플 방지 위원회를 가동시켜 주시기 바라요.


글_이충환 부편집장



Posted by 목정민